예비 시댁 첫 인사라 엄청 고민했는데
여기 저기 찾아보니 과일바구니가 좋다고 하셔서
과일바구니를 또 여기저기서 찾아봤었어요
첨부터 따봉을 맘에두긴했는데
그래도 혹시 몰라 타사이트들과 비교 많이 해보고 2~3주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따봉에서 시켰어요
일단 포장이 너무 정성스럽고
배송 사진도 있는게 믿음직하고
무엇보다 평들이 좋았거든요
그래도 내심 걱정인건
과일 맛이었어요..
과일은 맛보고 살수가 없는데
맛이 없으면 너무 민망하잖아요
특품이라고만 적혀있는데 그래도 고민고민 하고
배송 메시지에도 신경써주시라 적어 놓어놓았어요
결과는
저번주 토요일에 남자친구와 같이 집에서 받아 일요일에 들고가려고 했는데
들고오신 아저씨왈~
남자분이 나오셔야 해요~
헐~ 진짜 크더라구요~~~ >_<팔로 한아름~~~
너무 커서 살짝 부담되긴 했지만
작은거 하면 과일 좀 덜 좋은거 넣으실까 하여 럭셔리 시켰는데
ㅋㅋ
일단 비주얼은 최고구요
인사가서
딸기, 망고, 바나나, 청포도, 방울 토마토 먹어봤어요
망고 넘 잘익었더라구요 (망고는 설익은면 떫은 감맛나잖아요~ ㅋ 당도 최고~~~>_<~b)
딸기도 눈물나게 맛있고
진짜 압권은 바나나~ 남친이 그렇게 맛있는 바나나는 첨봤대요~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따봉 덕분에 인사잘드린것 같아 다행이예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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